나름 성적에 쿨하고, 그 쿨한 성격으로 인해 남보다 긴장안하고 시험을 보았던, 뻔뻔하고 강심장인 편이던 사람이 있다. 그런 사람이 이제는 30중반을 바라보는 늦은 나이에, 고작 아무것도 아닌 시험들에 애달복달하고 잠도 못자고, 퀄시험같은 중요한 시험을 보면 머리도 다 빠지고 눈도 퀭해지도록 공부하고 있다. 그 사람은 왜 그렇게 되었을까...




다 큰 어른도, 성격이 워낙에 독립적이던 사람도
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영향을 많이 받는데,
어린 애들은 오죽할까...
그러니까, 정말 교육이 중요한 거다.
점수 몇 점 더 맞고 영어 단어 몇 개 더 외우는 그런 교육 말고,
사랑받는 법을 배우고 자기가 재미있어 하는 것을 찾아 삶을 즐기는 법을 배우는
그런 교육 말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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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Rainyva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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