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군가 얘기하길 서남표 박사가 (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간에) "이공계의 이명박"이라 생각하면 된다고 했었는데,
서박사가 정말 명박스러운(!!!) 일을 저질러 버렸다.

KAIST판 '미네르바 사건' : 한국일보 기사에 의하면,

서남표 KAIST 총장이 학교정책과 자신을 비판하는 글을 블로그와 포털사이트에 올린 재학생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.
지난해 11월 26일 KAIST 재학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서 총장의 개혁조치와 리더십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와 포털 '다음'에 올렸고, 학교측은 일주일 뒤 이 학생을 대전둔산경찰서에 전격 고소했다.

아마도 그 학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때 근거로 삼은 포스팅이
카이스트 서남표 총장 및 학교의 횡포를 고발합니다.
라는데, 읽어 보시라.
이게 과연 교수가 자기 학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만한 글인지...

그 학생은
더 이상 해당 글에 대한 답글을 달지 않겠습니다.
이라는 포스팅을 올렸다.

2007/05/08 - 학자와 리더... 에서 서박사에 대한 기대를 표시한 적이 있었는데,
서박사 참 실망스럽다.

Posted by Rainyva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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